본문 바로가기
정보/D.I.Y

엘지 휘센 에어콘 곰팡이 냄새 셀프청소

by tokkiya 2020. 4. 17.
반응형

 

 

작년여름 더위에 잘사용하던 에어콘 올해 사용하려하니 처음부터 쾌쾌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작년에 전문업체에 청소를 진행했었는데 매번 업체에 맡길려고하니 비용이 부담되어 

이번엔 셀프로 자가청소 해볼려고합니다. 

어깨너머 봤던 실력으로 아주 간단하게 청소 해볼려고합니다.

나사만 풀수있으면 분해는 어렵지 않아 약간의 팁만있으면 청소가 가능하며

청소후 냄새는 거의 사라져서 아주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제가 청소한 방법 설명드릴께요.

 

 

 

 

저희집 에어콘은 LG WHISEN 모델명 FNQ161GG1W 입니다.

모델명이 약간틀려도 외관상 같은모형의 에어콘이라면 나사위치등은 차이가 없어 

비슷한모델의 에어콘들은 같은방식으로 청소하면될꺼같습니다.

 

 

 

먼저 아래쪽커버 윗부분을 양쪽손으로 살짝잡으시고 앞으로 당기면 끼워져있던 커버가 분리됩니다.

 

 

 

저는 에어콘에 대한 전문지식등이 없으므로 최대한 전선등은 만지지않고 청소할려고합니다.

 

 

 

에어콘 뒤쪽에 필터가 상하로 2개있습니다.  에어콘을 마주보고 외쪽으로 빼면 쉽게 빠져나오니

필터도 모두 제거해줄께요.

 

 

 

이제 나사부분 제거하겠습니다. 먼저 아래커버 분리한곳 위쪽에 좌우로 나사 4개 제거해주세요.

나사규격은 모두 동일하니 분류하지말고 한곳에 잘모아둡니다.

 

 

 

아래쪽 분리하였으면 이제 위쪽 나사 총5개 제거해줍니다. 

마찬가지로 나사 사이즈는 동일하니 아래쪽 제거한거랑 같이 모아주시면 됩니다.

 

 

 

위쪽나사까지 모두 분리되었다면 전면에 하얀색 커버를 양쪽손바닥으로 잡으신뒤 위쪽으로 밀어올리면 분리됩니다.

이때 전면부 계기판에 전선이 연결되어있으므로 분리후 최대한 옆쪽에 내려놓으시면 됩니다.

 

전면커버를 무사히 벗겨내면 안쪽 선풍기 부위에 나사들이있는데 모서리 4곳의 나사는 쉽게 찾지만

가운데있는 나사는 전선에 가려서 잘안보이니 위사진에 빨간 동그라미 부위 꼭확인하셔서 나사를 모두 제거해주면 됩니다.

 

 

 

나사를 모두 제거하였다면 선풍기부위를 제거하기전 전선을 보호하기위해 아래쪽 고리에 걸려있는 전선은 고리옆으로 빼내주세요.  저부위가 전선이 짧아 선풍기부위 빼내었다가 다시 걸어놓고 전선빼내었네요.

전문지식없이 전선을 연결해놓고 청소하기때문에 전선보호 잘해주셔야합니다.

당연히 전원코드 뽑고 작업하시는거 잊지마세요!! 

안전주의!!!!!

 

 

 

전선까지 옆으로빼내었지만 바닥에 놓을수있을만큼의 선의 길이가안되어 쇼파를 이용하여 옆쪽에 올려놓았어요.

 

 

 

오늘의 청소도구 물과 구연산 

시중에 에어콘 클리너도있고 여러 세제등이 있지만 저희는 집에 있던 구연산으로 청소하였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부드러운솔과 물티슈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래쪽에 물튀는것을 방지하기위해서 김장비닐도 넓게 깔아주고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선풍기부위 곰팡이들이 득실득실합니다. 

에어콘냉각핀에는 결로현상으로 물기가 생겨 곰팡이들이 항상 생길수밖에 없다고합니다.

저희는 장비가없으니 날개를 분리하지않고 손으로 구석구석 꼼꼼히 닦아주었어요.

 

 

 

그다음 중요부위 냉각핀입니다.

촘촘한 냉각핀 사이사이 곰팡이 들이 살고있기에 물리적으로 제거할수있으면 좋지만 그러지 못하기에 

구연산을 물에녹여 부어주고 부드러운 솔로 사이사이 깨끗하게 최대한 열심히 문질러주세요.

냉각핀은 충격에 쉽게 휘어질수있으므로 살살 열심히 문질러주셔야합니다.

청소업체에서는 고압세척기로 모두분해해서 세척해주시지만 

꼼꼼히만 열심히 부드러운솔로 구석구석 비벼만 줘도 냄새는 충분히 사라지더라구요.

사실.. 이작업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핀사이사이 하나하나 딱기가... 청소비용 생각하며 열심히 딱았네요..ㅎㅎ

 

 

 

위에도 말했지만 에어콘에서 결로현상으로 항상 물기가 생기기 때문에 아래쪽으로 물기가 빠질수있는 구멍이있습니다.

물청소할때 옆에 튀지만않게 흘러내리게하시면 특별히 어려움없이 청소가능합니다.

 

 

 

이렇게 분무를하신다면 냉각핀사이로 튀어나간 물기들이 뒤쪽벽에 튀므로 분무하기보다는

물을 흘러내려 씻어 내시는게 좋아요.

 

이제 모든청소는 끝이났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해주시면 됩니다.

 

청소업체 와 에어콘 설치해주신 엔지니어분들 모두 에어콘 곰팡이냄새는 어쩔수가 없다고 애기를 합니다.  

해마다 에어콘 사용할때가되면 청소업체 불러서 청소하는것도 부담스러워 셀프청소를 해봤는데 

청소후 더이상 냄새가 나지 않아 비용대비 아주만족스러웠습니다.

 

 

에어콘 냄새때문에 이리저리알아봤지만 특별한 대책이 없으므로 청소하는방법밖에 없지만 

그래도 최대한 관리하는팁은  송풍기능 인거같습니다.

물론 에어콘 종료후 카운트 100될때까지 송풍으로 에어콘을 말리는 기능이있지만 

물기가 그안에 다마르지는 않는거같습니다.

에어콘 냉방시 실외기가 돌아갈때만 전기세가 많이 나오며 송풍일때는 일반 선풍기 정도의 전기세정도만 나온다고하니

평소에 에어콘 사용후 물기가 마를때까지 1~2시간정도 송풍으로 에어콘을 말려서 종료하는게 좋은거같습니다.

 

이상 에어콘 셀프청소 였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에어콘 사용할수있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