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충남 서천에 있는 유기방가옥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사실 오늘 날씨가 좀 궂어서 걱정했는데, 아니나다를까 목적지에 가까워 질수록 비가 점점점 내리기 시작하더라구요. 하지만 비 오는 날만의 운치와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답니다. 우산을 쓰고 조심조심 걸으며 전통 한옥과 자연을 즐겼던 특별한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이문안길 72-10


평일 | 주말및 공휴일 | |
성인 (만 19세 이상) | 8,000원 | 9,000원 |
서산관내 이용자 (숙박/식당) | 7,000원 | 8,000원 |
청소년, 어린이, 군인 (하사 이하) | 7,000원 | 8,000원 |
경로 / 장애인 / 국가유공자 | 7,000원 | 8,000원 |
지역주민 (서산, 태안, 당진) | 성인 6,000원 어린이,청소년등 5,000원 |
성인 8,000원 어린이,청소년등 7,000원 |
충청권 / 대전 / 세종 주민 | 성인 7,000원 어린이,청소년등 6,000원 |
성인 8,500원 어린이,청소년등 7,500원 |

제1구역 (양지지역)
- 위치: 유기방가옥 기준 오른쪽 방향의 양지바른 지역
- 개화 시기: 3월 말경 만개
- 특징: 햇빛이 잘 드는 곳으로 가장 먼저 수선화가 피어나는 구역입니다.
제2구역 (솔나무 군락지역)
- 위치: 유기방가옥 왼쪽 방향, 솔나무 그늘이 있는 지역
- 개화 시기: 3월말~4월 초 만개
- 특징: 솔나무 아래에서 피어나는 수선화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제3구역 (음지지역)
- 위치: 야산 정상에서 당진 방면의 음지 지역
- 개화 시기: 4월 초 중순부터 말일까지 만개
- 특징: 늦게 피는 수선화를 감상할 수 있는 구역으로, 차분하고 고즈넉한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 관람 시간: 매일 오전 8시 ~ 오후 5시

유기방가옥, 부모님과 관람 추천
유기방가옥은 조선 후기 양반 가문의 전통 한옥이에요. 사유지를 개방한 곳이라 관람료가 있지만 넓은 주차장과 깔끔하게 관리되어있는 시설들이 괜찬았어요. 어린이들보다는 성인들을 위한 꽃구경에 포인트가 맞춰져있고 특별한 장치들없이 꽃과 나무들로만으로도 충분하게 포토스팟들이 여려곳 있어서 좋았네요.

비 오는 날의 관람: 조심조심, 하지만 운치 있게
사실 오늘은 비가 꽤 많이 내려서 걷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흙길이 질척거려 언덕길에 미끄러져 관람이 힘들까봐 걱정도 했고요. 그런데 유기방가옥 측에서 관람객들을 위해 흙길 곳곳에 야자수 매트를 깔아두셨더라고요! 덕분에 큰 불편 없이 걸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경사가심한곳은 안전요원이 길을막고 안내해줘서 안전하게 관람할수가 있었어요.



수선화 구경: 아쉬움 속에서도 발견한 작은 행복
유기방가옥 주변에는 봄마다 수선화 축제가 열릴 만큼 많은 수선화가 심어져있어 유명 하더라고요. 그래서 기대를 잔뜩 하고 갔는데, 아쉽게도 오늘은 대부분의 수선화가 아직 피지 않았더라고요. 안내문구보다 올해는 꽃피는게 늦었어요. 하지만 1구역에서 만난 수선화는 정말 예뻤어요! 하지만 1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은 아직 수선화가 덜피어있었고 다행히 비오고 관람객이 적어 등산하지 않고도 충분히 관람할수있었어요.


유기방가옥에서 느낀 매력 포인트
- 전통과 자연의 완벽한 조화: 한옥과 정원이 어우러진 풍경은 정말 고즈넉하고 평화로웠어요.
- 비 오는 날만의 특별함: 촉촉한 기와 지붕한옥과 반짝이는 수선화들이 주는 감동.
- 세심한 배려: 야자수 매트 같은 세심한 배려 덕분에 비 오는 날에도 큰 불편 없이 관람.


마무리하며: 다시 찾고 싶은 유기방가옥
오늘 서천 유기방가옥에서 보낸 시간은 비 오는 날씨 덕분에 더욱 특별했어요. 다음번엔 맑은 날 다시 방문해서 활짝 핀 수선화와 푸른 하늘 아래의 유기방가옥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서천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유기방가옥 꼭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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