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자연휴양림 바다향기 3번 숙소에서 힐링하고 왔어요

여러분, 이번에는 변산자연휴양림의 숙소, 바다향기 3번에 다녀왔어요! 오션뷰가 끝내주는 숙소라길래 여러번의 시도끝에 저어게도 기회가 왔네요!! 기대를 한가득 안고 갔는데요, 진짜 기대 이상으로 좋았답니다. 바다 멍 때리며 힐링하고, 자연 속에서 재충전한 기운가득한 시간들이었네요.

 

 

 

 

 

변산자연휴양림은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안에 위치해 있어요. 입구에서부터 자연이 뿜뿜~ 차단봉을 지나 경사로를 따라 내려가니 휴양림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반겨주더라고요. 체크인하면서 쓰레기 봉투도 챙기고, 숙소로 이동했는데요. 바다향기 숙소는 바다를 마주 보고 쭉 늘어서 있어서 어디서든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답니다. 제가 묵은 3번은 특히 전망이 훌륭했어요!

 

바다향기3번 숙소와 주방모습

 

현관문을 열자마자 새집 냄새가 솔솔~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거실 겸 주방은 넓고 깔끔했구요, 파스텔톤 싱크대가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주방 용품도 6인 기준으로 충분히 갖춰져 있어서 요리하기 딱 좋더라구요. 

방은 작지만 초딩자녀를둔 4인가족이 아늑하게 잠들만 했고, 이불장에 이불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었어요. 보이러를 틀어놓아 들어가자마자 훈훈함이 좋았고 자는 동안 이불밑이 뜨끈뜨근하게 좋았어요. 다만 통유리라 그런지 새벽에 웃풍이 조금 있어 공기는 차웠지만 이불밑은 잠들기에 충분했어요.  화장실은 까실까실한 타일 바닥 덕분에 미끄럽지 않아 좋았어요.3.

 

 

 

 

바다향기 3번숙소 내부 전망

 

진짜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거!

숙소에서 가장 좋았던 건 뭐니 뭐니 해도 바다 전망! 거실 창문 너머로 펼쳐진 푸른 바다를 보고 있으면 그냥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배들이 지나가고 흐리지만 탁트인 풍경이 눈앞에서 펼쳐지는데,  "와~" 감탄만 연발했어요. 테라스는 없지만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창문 너머로 충분히 힐링 가능했답니다.

 

 

 

 

휴양림 안에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가볍게 걷기 좋았어요. 특히 모항경관쉼터 전망대는 꼭 가보세요! 차로 2분 거리인데, 여기서 보는 풍경이 정말 예술이에요. 또 근처에 있는 내소사 전나무 숲길도 강추! 숲길을 걸으며 전나무 향을 맡으니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었답니다.

 

 

테라스가 없는 점은 살짝 아쉬웠어요. 그래도 거실에서 보는 뷰가 워낙 좋아서 금방 잊혀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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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자연휴양림의 바다향기 3번 숙소는 정말 강추 드리고 싶어요!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께 딱이에요. 깨끗한 시설과 멋진 오션뷰 덕분에 몸과 마음 모두 충전된 느낌이에요. 다음엔 다른 호수에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여러분도 한번 다녀와 보세요! 😊